[머니투데이 박소연 기자] [[the300](상보)인천 유정복·울산 김두겸·경기 김은혜·경남 박완수, 국민의힘 후보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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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경기도지사에 공천 신청한 김은혜 의원(왼쪽)과 유승민 전 의원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역단체장 공천신청자 면접을 마치고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스1 |
오는 6월1일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에 나설 국민의힘 후보로 김은혜 의원이 선출됐다. 인천광역시장 후보로는 유정복 전 시장, 울산광역시장 후보에는 김두겸 전 남구청장, 경남도지사 후보엔 박완수 전 의원이 각각 확정됐다.
정진석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22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경선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당원 선거인단 투표 50%,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관심을 모았던 경기지사 후보로는 초선의 김은혜 의원이 결정됐다. 김 의원은 현역 의원 출마 페널티 5%를 반영한 총 득표율 52.67%(페널티 적용 전 득표율 55.44%)로 1위를 거뒀다. 유승민 전 의원은 44.56% 득표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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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지사 후보 공천을 신청한 김은혜 의원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역단체장 공천신청자 면접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 |
김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을 맡다가 당의 출마 권유로 중도 사퇴하고 경기도지사 선거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에선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안민석 의원·염태영 전 수원시장·조정식 의원 간 경선의 승자가 김 의원과 본선에서 맞붙게 됐다.
인천시장에는유정복 전 시장이 50.32%의 득표율로 승리, 최종 후보자가 됐다. 안상수 전 시장은 26.99%, 이학재 전 의원은 22.68%의 득표율을 각각 얻었다.
울산시장에는 김두겸 전 남구청장이 38.06%의 득표율로 1위에 오르며 후보로 확정됐다. 서범수 의원은 28.62%, 정갑윤 전 의원은 33.32%를 각각 기록했다.
경남지사 경선에선 박완수 의원이 현역 의원 출마 페널티 5%를 반영한 총 득표율 55.00%(페널티 적용 전 득표율 57.89%)로 선출됐다. 이주영 전 의원은 42.11%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