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억원의 남자 문천식, H 버킨백 켈리백 완판 대박났다

[뉴스엔 이민지 기자]

홈쇼핑 5천억원의 남자 문천식이 라이브커머스에서도 파급력을 증명하고 있다.

개그맨 겸 쇼호스트 문천식과 20년 경력의 이솜귤쇼호스트가 3월 24일 네이버쇼핑라이브에서 함께 진행한 ‘문천식의 지금은 라이브시대’에서 1시간 만에 6천만 원이 넘는 판매액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에르메스 버킨백과 에르메스 켈리백을 내려옥션 이라는 방식으로 판매를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내려옥션은 10분마다 100만 원이 내려가는 형식의 역경매 방식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가격이 떨어지기에 한정으로 판매하는 에르메스 가방을 미리 선점하느냐 인하된 가격으로 사느냐 하는 눈치 싸움이 치열하게 벌어졌다. 결국 켈리백은 내려옥션 진행 30분 만에, 버킨백은 40분 만에 완판됐다.

이날 방송을 통해 가방을 구입한 고객에게는 문천식이 직접 제품을 전달하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으로 그 이후 이야기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10년 전부터 홈쇼핑에 진출해 지난해까지 홈쇼핑 누적 판매액 5000억 원이 넘는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는 문천식. 단 1시간 만에 21억 원의 판매를 기록할 만큼 그가 팔면 믿을 수 있고 좋은 제품이라는 공식이 성립될 정도로 그는 많은 팬들과 고객에게 사랑을 받았다.

그런 그가 팬들과 고객에게 더욱 다가가기 위해 ‘다나’와 함께 손을 잡고 새 출발을 알린 가운데 라이브커머스에서도 그 저력을 과시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다나씨 관계자는 “예상처럼 경매시간이 종료되기 전에 판매가 이루어져 문천식의 파급력이 증명되었다”며 “어렵게 홈쇼핑의 황태자를 영입한 만큼 DANASEE(다나씨)에서 문천식의 효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좋은 제품을 특가로 판매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콘텐츠 중심의 라이브쇼핑을 표방하며 개국한 DANASEE(다나씨)는 이번 성공을 계기로 더욱 풍성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마련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다나크리에이티브ENT)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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